▲ 윤종신(왼쪽), 이혁재 | ||
그런데 윤종신의 경우 그가 <야심만만>에 처음 게스트로 출연했을 당시부터 제작진의 ‘환심’을 샀다고 한다. 윤종신 스스로도 “난 여기 처음 나왔을 때부터 MC자리를 노렸다”고 우스갯소리를 내놓을 정도. <야심만만>의 최영인 PD는 “윤종신씨는 라디오 진행을 했던 경험 때문인지 토크에 강하고, 나이에 걸맞은 재치 있는 경험담들을 들려주는 강점이 있다”고 평했다.
이혁재의 경우 평소 다른 프로그램에서도 강호동과의 ‘환상 호흡’을 자랑하고 있어 기대를 받고 있다. 조화롭게 서로를 받쳐주는 박수홍·윤종신과는 달리, 강호동·이혁재 콤비는 미묘한 경쟁관계를 보여주는 것으로 재미를 줄 예정. 최영인 PD는 “두 사람이 티격태격하는 모습을 보는 즐거움도 클 것”이라고 설명했다. 특히 윤종신과 이혁재 두 사람은 평소 강호동, 박수홍과의 친분이 유난히 돈독한 편이라 다른 후보들보다 우선적으로 고려됐다는 후문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