갈등관리시스템 구축을 위한 실무회의 /사진=구리시
[일요신문] 경기 구리시는 공공갈등 관리를 위한 시스템을 구축한다고 18일 밝혔다.
시는 이를 위해 지난 9일에 1차 실무회의를 개최했다.
앞서 지난달 26일에는 세부 추진계획을 입안한 바 있다.
추진계획에 따르면 갈등관리시스템은 3단계 전략으로 진행된다.
시 사업추진에 갈등 상황이 예측되거나, 발생했을 경우 갈등기술서를 작성해 갈등관리부서에 제출한다.
담당부서는 해당 기술서를 토대로 대응 계획서 작성여부를 검토, 갈등관리를 하게 된다.
시는 예측행정·기획비용절감·행정신뢰도 향상을 목표로 분기별 모니터링을 실시해 시스템이 조기에 정착될 수 있도록 만전을 기할 방침이다.
갈등전문가를 초빙, 전 직원 대상 교육도 실시할 예정이다.
이성환 기자 ilyo22@ilyo.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