완주군 제공.
[일요신문] 전북 완주군이 봉동읍 둔산리에 위치한 근로자 종합복지관 현관 로비에 자동혈압계를 설치해 근로자와 주민들로부터 호응을 얻고 있다.
완주군 산업단지사무소는 근로자와 주민들이 건강에 대한 인식을 높이고 자신의 건강을 스스로 점검해 볼 수 있도록 자동 혈압계를 설치해 운영하고 있다고 19일 밝혔다.
특히 자동혈압계는 최근 중동호흡기 증후군 메르스로 인해 병원가기를 꺼려하는 근로자와 주민들이 근로자 종합복지관을 이용하는 시간에 혈압관리도하고 건강도 챙기는 데 도움을 주고 있다.
김재열 소장은 “작지만 근로자와 주민들의 마음을 헤아리고 가려운 곳을 긁어주는 행정이 소통과 변화, 열정의 행정”이라며 “앞으로 야외 어린이수영장 개장 등 주민의 복지와 삶의 질을 높이는 시책을 발굴해 추진하겠다”고 말했다.
정성환 기자 ilyo66@ilyo.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