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정시아 | ||
모바일 섹시 화보로 가장 많은 사랑을 받은 연예인으로는 쥬얼리와 홍수아가 선정됐다. 이들은 KTF와 SKT의 인기순위에 함께 이름을 올렸다. SKT의 경우 정확한 순위는 밝히지 않은 채 5위권에 오른 연예인만을 발표했다. 여기에는 유니 쥬얼리 채연 한채영 홍수아(이상 가나다순) 등이 이름을 올렸다. 또한 KTF가 발표한 인기 순위에서는 정시아가 1위에 올랐고 슈가 쥬얼리 홍수아 오윤아가 나란히 2~5위에 올랐다. 쥬얼리와 홍수아는 양사에서 집계한 5위권 순위에 동시에 이름을 올리면서 가장 많은 사랑을 받은 것으로 확인됐다.
여기서 눈길을 끄는 대목은 정시아(사진)가 KTF 모바일 섹시화보 순위에서 당당히 1위에 등극했다는 점이다. 정시아의 경우 모바일 화보집을 찍었다는 사실 자체가 잘 알려지지 않았다. 대부분의 연예인이 다양한 관련 기사를 내보내는 언론 플레이를 하면서 모바일 화보집을 찍는 데 반해 정시아는 연예부 기자들도 잘 모를 정도로 조용히 서비스를 개시했다. 그런데도 모바일에서는 당당히 1위 자리에 등극한 것. 모바일에서 통하는 스타는 따로 있음을 보여주는 사례라 할 수 있다.
이 소식을 전해들은 정시아의 소속사 측은 “전혀 몰랐다”는 반응. “서비스가 되고 있어 일정 수익이 생긴 것은 사실이나 우리가 1위라고는 생각지 못했다”는 정시아의 매니저 강민수 실장은 “팬들의 성원을 고맙게 생각하며 다른 기회에 더 좋은 화보집을 선보이고 싶다”고 얘기한다.
신민섭 기자 ksimany@ilyo.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