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국적으로 확산 조짐을 보였던 국내 메르스 사태는 20일 확진자와 사망자가 추가로 발생하지 않아 진정 국면으로 접어든 게 아니냐는 관측을 낳고 있다.
보건복지부 중앙메르스관리대책본부는 이날 오전 “메르스 환자는 166명, 사망자는 24명으로 전날과 같다”고 밝혔다. 또한 기존 메르스 환자 가운데 6명이 완치돼 지금까지 전체 퇴원자는 총 36명으로 현재 치료 중인 환자는 106명이다.
이번 신규 퇴원자는 삼성서울병원 외래환자로 응급실 밖 첫 감염자인 115번 환자와 삼성서울병원 의료진인 60번 환자를 포함해 52번, 99번, 105번, 113번 환자다.
[온라인 사회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