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주U대회 선수촌 내에 들어설 삼성전자 체험관. <광주U대회 조직위 제공>
[일요신문] 2015광주하계유니버시아드의 글로벌프리미엄파트너(1등급), 오피셜 파트너(2등급) 후원사들이 대회 분위기를 붐업시키고 광주U대회와 각 사의 이미지를 고취시키기 위해 다양한 프로모션을 진행하며 눈길을 끌고 있다.
대회 참가 선수들에게 장학금을 수여하는가 하면, 체험관을 운영하고, U대회 특별 상품을 선보이는 것.
먼저 SK C&C는 대회에 참가하는 각국의 선수들을 대상으로 SK인재양성 가치(열정, 리더십, 도전, 혁신, 페어플레이, 용기)에 가장 부합되는 선수(팀)를 선정해 ‘SK 행복장학금’을 수여한다.
기아자동차는 국내에 재(휴)학 중인 대학생 및 주한 외국인 유학생을 대상으로, ‘글로벌 유랑단’을 구성해 야구, 리듬체조, 배드민턴 등 주요 종목의 경기를 관람하고 선수들을 응원한다.
아시아나항공은 지난 8일부터 26일까지 고객을 대상으로 아시아나클럽 모바일 회원 가입시 추첨을 통해 U대회 개폐회식⋅주요 경기 입장권을 제공하고 있다.
앞서 4일부터 17일까지 아시아나항공 국내선 모바일 항공권 구매 고객을 대상으로 추첨을 통해 개회식, 태권도, 유도, 펜싱, 탁구 등 입장권을 배부하는 이벤트를 진행했다.
삼성전자는 내달 1일부터 14일까지 광주유니버시아드 선수촌 국제구역 국기광장 내에 삼성전자 체험관을 운영, 선수들간 서로 격려 및 응원하는 문화를 독려하는 취지의 ‘You Light Me Up’ 캠페인을 펼친다.
체험관은 광주U대회에 참가하는 세계 대학생 선수들의 휴식 및 놀이 공간으로, 이곳에서는 캠페인 참여 이외에도 게임체험, 유니폼 트레이딩 등의 이벤트가 마련된다.
특히 광주에 생산공장을 두고 있는 삼성전자는, 광주에서 생산되는 에어컨, 냉장고, 세탁기 중 일부 모델을 ‘U대회 스페셜 에디션 제품’으로 세일가에 선보인다. 아울러 대학생을 겨냥해 노트북과 태블릿PC 등을 세일한다.
롯데칠성음료는 오는 7월 11일 나주공설운동장에서 진행될 축구 결승전에서 에스코트 키즈 행사를 갖는다. 이 행사는 22명의 축구 꿈나무를 선발해 결승전 입장시 선수들을 에스코트하는 프로그램이다.
아울러 롯데칠성음료 행사상품 구매시, 스크래치 카드를 지급해 선풍기, 축구⋅농구 관람권 등을 제공한다. 특히 롯데칠성음료는 유니버시아드 기념 직원복을 제작, 착용해 광주U대회를 알린다.
이와 함께 SK 텔레콤과 블랙야크는 주경기장 앞 마켓스트리트에 홍보관을 마련해 대회 기간 다양한 이벤트를 연다.
SK 텔레콤은 미래 통신 기술의 발전상을 보여주는 ‘T.um관’을 운영, 한국의 앞선 ICT 기술을 체험해볼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할 예정이다.
블랙야크는 대회기간동안 퀴즈타임, 스마트 웨어 심박 측정 등 풍성한 참여행사를 열 계획이다.
정성환 기자 ilyo66@ilyo.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