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사진=임준선 기자 kjlim@ilyo.co.kr | ||
신동엽은 이미 오래 전부터 이와 같은 구상을 하고 자신과 친분이 있는 주변 연예인에게 ‘영입의사’를 건넸다고 한다. 김용만 역시 1년여 전쯤 SBS <즐겨찾기>를 함께 진행하고 있던 신동엽으로부터 사업계획을 전해 들었다고. 유재석 또한 본격적인 극장코미디 분야를 해보고 싶다는 포부를 밝힌 바 있다.
신동엽은 일본의 연예프로덕션 중 최대 규모를 자랑하는 ‘요시모토 흥업’과의 사업교류를 통해 극장사업에도 진출할 계획을 갖고 있다고 한다. ‘요시모토 흥업’은 개그맨들이 대거 소속된 매니지먼트사로 일본의 예능분야에서 막강한 파워를 과시해 오고 있는 곳이다.
방송3사에서 각자 활발한 활약을 보이고 있는 스타MC들이 한 소속사로 ‘뭉치는’ 것에 대해선 우려의 시선도 있다. 더구나 ‘MC들로만 구성된’ 매니지먼트사가 설립되는 것은 처음이라 앞으로 ‘DY엔터테인먼트’의 사업 행보에 더욱 귀추가 주목된다.
조성아 기자 zzanga@ilyo.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