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요신문] 광주세광학교 등 광주지역 사회복지 관련 기관 3곳에 실내정원이 조성됐다.
광주시농업기술센터(소장 이행숙)는 22일 광주세광학교, 은혜학교, 엠마우스복지관에 실내 벽면을 녹색식물로 꾸밀 수 있는 수직정원을 시범 보급했다고 밝혔다.
0.9m×1.4m 크기의 수직정원은 건물 실내 벽에 실내 식물과 허브 등을 심은 벽면 정원으로, 관을 통해 식물에 물이 공급되기 때문에 적정 습도를 유지하고 산소를 공급해 공기정화 효과도 있다.
시농업기술센터 이행숙 소장은 “실내정원은 실내 환경은 물론, 학생들의 정서와 인성교육에도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고 말했다.
이들 3개 기관은 시농업기술센터가 지난 3월 공모를 통해 선정한 ‘자연 치유형텃밭 조성’ 대상으로, 장애인들에게 텃밭과 실내 정원을 조성, 식물과 원예활동을 통해 심신의 치유를 경험할 수 있도록 시범적으로 지원됐다.
정성환 기자 ilyo66@ilyo.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