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는 먼저 메르스 지역 거점 의료기관인 전북대병원과 원광대병원·전주예수병원·군산의료원·남원의료원 내에 38병실의 음압병실 설치를 위해 국비 129억원을 요청했다.
또 실시간 유전자 증폭 장비와 유전자 추출 자동화 장비 등을 구입하기 위해 1억원도 요청했다.
아울러 익산에 있는 인수공통전염병연구소를 감염병 분야 핵심연구기관으로 육성하기 위한 연구장비 구입비와 시설관리비 89억원을 증액해 104억 전액 반영도 요청했다. 현재 정부 예산안에는 15억원만 반영됐다.
연구기반구축 및 원활한 연구수행을 위해서는 내년도 소요예산 전액 확보가 절실하며 예산 미반영 시 연구 수행에 막대한 차질이 예상된다는 게 도의 설명이다.
이와 함께 메르스 발생 지역에서 생산된 농산물의 안전성 홍보와 공공기관 중심의 구매협조 방안도 정부의 ‘농산물 피해지원 대책’에 넣어줄 것을 건의했다.
정성환 기자 ilyo66@ilyo.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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