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내이름은 김삼순>의 김선아. | ||
이 질문에 대해 성명학자들은 이구동성으로 ‘당장 개명해야 한다’고 주장한다. 유진작명연구원의 유진 원장은 “‘삼순’이라는 이름은 다소 융통성이 없고 막혀있는 운세를 의미한다”며 “반면 ‘희진’은 미래지향적인 이름이라 삼순을 희진으로 개명할 경우 성명학상으로 보면 막혀있는 운세를 뚫어주는 셈이 된다”고 설명했다.
그렇다면 드라마 속 김삼순의 경우 개명을 했으면 훨씬 더 좋은 인생을 살게 됐을까. 꼭 그렇지는 않다는 게 역술인들의 설명. ‘김광일철학원’의 김광일 원장은 “성명학은 개인의 사주와 밀접하기 때문이 이런 다양한 요소를 고려해야 한다”며 “일반적으로 보면 개명이 당연하나 개별적으로 보면 꼭 그렇지만은 않다”고 덧붙였다.
신민섭 기자 ksimany@ilyo.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