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요신문] 경남도는 일제 강점기부터 사용해 오던 일본 동경원점을 국제 표준인 세계측지계로 변환하는 사업을 올해 도내 57개 지구 58만 8천여 필지를 대상으로 추진한다고 23일 밝혔다.
세계측지계 좌표 변환 사업은 일제강점기 토지수탈을 목적으로 작성된 지적·임야도의 동경측지계 좌표 체계를 세계 표준으로 사용하는 세계측지계 좌표 체계로 변환하는 사업이다.
우리나라 지적·임야도 등 지적공부는 1910년 토지조사 당시부터 지금까지 일본의 동경원점 기준인 동경측지계를 사용해왔다.
동경측지계는 세계측지계와 비교하면 남동 방향으로 약 365m 가량 편차가 발생한다.
이에 따라 정부는 전국의 지적도를 오는 2020년까지 세계측지계로 변환하는 사업을 순차적으로 시행하고 있다.
이에 발맞춰 경남도도 2013년부터 변환작업을 추진 중에 있다.
이강식 경남도 토지정보과장은 “지적공부의 세계측지계로의 변환이 완료되면 공간정보는 물론 타 정보와 융·복합해 정책 수립을 위한 의사 결정 지원, 공간정보 산업 활성화, 재난·재해 대응 등 국민의 안전과 창조경제 활성화에 기여할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세계측지계 변환 사업은 지적·임야도에 등록된 토지 경계는 변하지 않고 도면상 위치만 이동하는 것으로 실제 토지의 위치·면적·소유권 등에는 영향을 주지 않는다.
하용성 기자 ilyo33@ilyo.co.kr
도내 57개 지구 58만 8천여 필지 대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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