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주봉 부산지방보훈청장이 <제26회 나라사랑 국제백일장>에서 장원을 수상한 4명의 학생과 함께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일요신문] 부산지방보훈청(청장 유주봉)은 지난 23일 오후 4시 보훈청 3층 청장실에서 호국보훈의 달을 맞아 개최한 보훈문예행사인 ‘제26회 나라사랑 국제백일장’에서 장원을 수상한 4명의 학생에게 국가보훈처장 및 해군작전사령관 상장을 전수했다.
또 ‘제5회 UN참전 호국영웅에게 드리는 감사의 영문편지쓰기 대회’에서 최우수상을 수상한 2명의 학생에게 부산지방보훈청장상 등을 수여했다.
올해 나라사랑 백일장 대회는 현충일과 호국보훈의 달을 맞아 청소년이 나라사랑하는 마음을 가질 수 있도록 하기 위해 마련됐다.
‘교실, 6월, 통일, 호국영웅, 해군사랑, 연평해전’ 주제를 통해 시와 수필 형식으로 800여 명의 학생들이 문예 작품을 제출했다.
‘영문편지쓰기 대회’는 대한민국의 자유민주주의 수호를 위해 희생·공헌한UN참전 호국영웅에게 중학생들이 감사의 마음을 편지로 전달하는 행사로 모두 1,531건이 제출됐다.
유주봉 청장은 “보훈문예행사를 통해 청소년들이 호국보훈의 달의 의미를 되새기고, 특히 먼 타국의 자유와 평화를 위해 애쓴 UN참전 호국영웅에게 감사의 마음을 전달하는 소중한 계기가 됐으면 한다”고 말했다.
하용성 기자 ilyo33@ilyo.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