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요신문] 광주시는 대인예술야시장 ‘별장’ 행사를 예정대로 26일부터 이틀간 진행한다.
시는 광주하계U대회를 1주일여 앞두고 메르스로부터 안전한 청정지역 이미지를 홍보하고 대회 성공 개최를 지원하기 위해 넷째주 대인예술야시장 행사를 정상적으로 운영한다고 24일 밝혔다.
6월 별장 테마는 ‘물오른 초록’으로, 초여름 계절에 어울리는 아트 상품들로 꾸며질 예정이다.
한평갤러리에서는 ‘색계(色界)’를 주제로, 시장 내 주차빌딩(다다 스튜디오)에서는 선경(扇景/ ‘부채위에 그린 단오 풍경’)을 주제로 한 ‘세시봉’ 전시가 열린다.
시 관계자는 “메르스에 적극 대응하기 위해 시장 내 방역을 실시하고, 손소독제와 예방수칙 홍보물을 비치해 방문객이 안심하고 시장을 방문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대인예술야시장과 함께 아시아문화예술활성화 거점 프로그램의 하나인 예술의거리 ‘나비야 궁동가자’ 행사도 26일 ‘삐에로’라는 주제로 진행된다.
정성환 기자 ilyo66@ilyo.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