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12일 전남 순천에서는 대대적인 축하행사가 열렸습니다. 바로 2월4일 첫 방송 되는 드라마 <사랑과 야망>의 제작발표회였습니다. 순천시의 지원으로 제작된 이 <사랑과 야망>의 세트장에서는 이날 드라마의 성공을 기원하는 고사와 테이프 커팅식 등이 이어졌습니다.
이 드라마가 주목되는 이유는, 대대적인 제작발표회 때문이 아니라 바로 이 드라마의 원작이 지난 86년 MBC에서 방영됐던 그 <사랑과 야망>이라는 데에 있습니다. 당시 시청률 40%를 넘는 공전의 히트를 기록했던 <사랑과 야망>은 남성훈, 이덕화, 차화연 등의 걸출한 스타를 배출하기도 했었죠.
이날 현장에서 가장 주목되는 인물 중 하나는 ‘미자’역을 맡은 한고은이었습니다. 복잡다단한 내면연기로 큰 사랑을 받았던 ‘미자’는 원작에서 차화연이 연기한 바 있죠. 한고은은 캐스팅 당시 ‘연기력 부족’ 논란에 휩싸인 바 있어 기자들 사이에서도 우려의 질문이 쏟아졌습니다. 하지만 한고은은 자신에 대한 우려를 의식한 듯 이를 불식시키기 위한 설명을 열심히 내놓기도 했습니다.
다시 만들어지는 <사랑과 야망>은 원작과는 약간 줄거리가 달라진다고 합니다. 극본을 집필한 김수현 작가는 예전의 마무리와는 달리 극의 끝부분에 ‘못다한 이야기’를 추가할 계획이라고 밝혔습니다. 이 드라마에 대해 가장 관심을 기울이고 있는 연령층은 누구보다 예전 원작 드라마를 열심히 지켜보았던 30대 중반 이후의 시청자들입니다. 과연 이 드라마가 예전의 인기를 능가하는 사랑을 받을 수 있을지 주목됩니다.
조성아 기자 zzanga@ilyo.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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