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제공=인천시교육청.
[일요신문]인천시교육청(이청연교육감)은 지난 26일 인천교육정책자문위원과 현장자문단, 업무 담당자 등 65명이 참여한 가운데 인천교육 발전 토론회를 개최했다고 29일 밝혔다.
이번 행사는 학생자치활동 활성화 통한 행복학교 구현으로 교육공동체의 자발성을 끌어내는 소통과 협력의 학교문화 조성를 위해 마련됐다.
이청연 교육감은 이날 “미래사회를 살아가는데 학생들에게 꼭 필요한 핵심 역량에 주목해야 한다. 이 자리에서 학생 자치와 소통, 협력과 공유와 역량을 학생 스스로 경험하고 참여하는 교육활동 지원체제에 대해 심도있게 논의하는 시간을 갖자”고 말했다.
인일여고 윤재환 교감은 다양한 학생자치 활동 현장 사례를 제시했으며 생생하고 구체적인 학교 현장의 진단과 대처방안으로 주목을 끌었다.
인천교육정책자문위원과 학교현장 자문단은 학생자치활동 활성화를 중심축으로 7가지 논제에 대해 심층 토론을 진행했다.
김태용 신흥중 교장은 마무리 발언을 통해 “학생자치활동이 활성화 되려면 학생 교사 모두 인원감수성 기르기, 학생자치 위한 선제적 교육과정과 여건조성, 학교장 권한 이양하는 훈련 필요, 경청과 기다려주는 자세가 필요하다”고 강조했다.
시교육청에서는 분임토론 발표와 종합토론 과정에서 나온 다양한 의견과 아이디어 검토해 정책추진 과정에 반영할 예정이다.
박창식 기자 ilyo11@ilyo.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