건협 부산센터 김태선 원장.
면역력이 떨어진 사람, 당뇨병 등 기저 질환이 있는 사람이 메르스 감염의 위험에 노출되기 쉽다고 알려지면서 본인의 면역력과 혹시 모를 질병에 대해 확인하고 싶어 하는 사람들이 늘고 있는 것이다.
한국건강관리협회 부산센터(이하 건협) 김태선 원장은 “휴가기간이야 말로 그동안의 바쁜 일상 속에서 뒤로 미뤄두었던 건강을 챙겨볼 수 있는 황금기”라며 “소아청소년은 건강한 성장을, 20~30대는 건강한 결혼생활과 사회활동을, 40~50대는 만성질환의 예방 및 조기발견을, 60대 이후는 퇴행성 질환 예방과 떨어지는 면역력을 유지하기 위해 본인에게 맞는 건강검진을 받아보는 게 좋다”고 말했다.
더불어 질병을 예방할 수 있는 가장 확실한 방법인 폐렴구균백신, 대상포진백신, 자궁경부암백신, A·B형 간염백신 등의 예방접종도 본인의 건강상태와 연령대에 맞춰 접종할 것을 권장했다.
한편 건협은 일반 건강검진 외에도 연령별·질환별 특화검진, 전문상담사와의 1:1 상담을 통한 맞춤형 건강검진 등의 프로그램을 연중 실시하고 있다.
또 건강생활실천상담실을 통해 임상영양사, 금연상담사 등 전문 인력이 금연, 절주, 비만 및 영양상담 등 개인 건강상태에 맞는 맞춤형 상담을 진행하고 있다.
하용성 기자 ilyo33@ilyo.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