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난 죽을 때까지 코미디언”
―지방 선거를 앞두고 다시 한 번 정치권 진출설이 나돌고 있다.
▲아마도 시사프로그램 진행자라는 이유로 겪어야 하는 진통인 듯하다. 매번 하는 소리지만 정치권에 진출하려는 의사는 추호도 없다. 정치를 하고 싶은 마음이 전혀 없을 뿐더러 나는 정치하기에 부족함이 많다고 생각한다.
―정치권으로부터 영입 제안을 받은 경우가 있었나.
▲정식으로 영입 제안을 받은 경우는 단 한 번도 없었다. 다만 지난 총선 당시에는 한 번 해보지 않겠냐는 얘기를 몇 차례 들은 적이 있었는데 이것은 정식 제안이기보다는 유명인이라면 다 찔러보는 수준에서의 연락을 받았을 뿐이다.
―시사프로그램을 진행하는 데다 다양한 사회 참여 활동으로 인해 정치권 진출설이 끊이지 않는 것 같다.
▲외국에서는 연예인의 사회봉사가 당연한 일로 받아들여지는데 우리 사회에서는 이를 으레 정치권 진출을 위한 몸짓으로 오해하곤 한다. 나는 죽는 날까지 코미디언이고 싶고 내가 사는 사회에 작은 보탬이 되고 싶다. 그냥 ‘웃기는 여자’가 아닌 ‘좋은 일하며 웃기는 여자’로 기억되고 싶을 뿐이다.
신민섭 기자 ksimany@ilyo.co.kr
-
나훈아, ‘2024 고마웠습니다-라스트 콘서트’ 예매 전쟁 끝 광속 매진... 암표 거래 기승
온라인 기사 ( 2024.10.29 21:30 )
-
'비혼 출산' 문가비 아들, 정우성이 친부 맞았다…"아이에 대해 책임질 것"
온라인 기사 ( 2024.11.24 22:42 )
-
"활동 의지 여전했는데…" 배우 송재림, 향년 39세 사망 '비보'
온라인 기사 ( 2024.11.12 19:45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