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요신문] 포항시는 행정 내부망을 이용한 PC 영상회의시스템인 ‘나라e음’ 활용 교육을 30일 남·북구청 및 읍·면·동 직원을 대상으로 실시했다.
‘나라e음’이란 대면보고나 별도의 출장 없이 각자 사무실에 있는 컴퓨터에 접속해 실시간으로 영상회의와 온라인 협업이 가능한 범정부의사소통시스템으로 행정자치부가 지난해 개발해 중앙부처에 한해 활용되던 것을 지방자치단체까지 보급한 것이다.
포항시에서는 지리적으로 떨어진 남·북구청과 읍·면·동 직원들간 회의 시 적극 활용해 신속한 업무처리에 도움을 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포항시 박병용 정보통신과장은 “부서 간 업무협업 시 영상회의를 활성화해 회의 자료와 이동시간 절감 등 행정의 효율성을 높이고, 부서 간 정보공유와 협력을 활성화하는 회의 문화로 개선해 나갈 계획”이라고 말했다.
이동주 기자 ilyo88@ilyo.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