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건을 수사 중인 의정부경찰서 관계자는 1일 “조 의원이 술 취해 혼자 걷는 모습이 여러 CCTV에 포착됐다”라며 “휴대전화와 지갑 같은 소지품이 그대로 있는 것으로 볼 때 타살 흔적은 없는 것으로 보인다”고 말했다. 유가족들 역시 “원한 관계는 없었다”고 경찰에 진술한 것으로 알려졌다.
조 의원은 지난 26일 의정부시, 동두천시 소속 공무원과 함께 술을 마신 뒤 연락이 끊긴 이후 나흘 만인 지난 30일 의정부 호원동의 지하차도 공사현장에서 시신으로 발견됐다. 공사 현장이 조 의원의 집과는 반대방향이어서 사망 원인을 놓고 의문이 일었다.
김임수 기자 imsu@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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