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안군은 1일 지역 수산물 유통산업 성장과 발전에 헌신 노력한 공로로 일본 신주쿠에서 김치공장과 식자재 유통업을 하는 한국상인연합회 오영석 회장에게 감사패를 전달했다. <부안군 제공>
[일요신문] 전북 부안군은 곰소만에서 생산되는 젓갈과 천일염의 일본 수출이 탄력을 받을 전망이다.
부안군은 1일 곰소만에서 생산된 천일염이 2005년부터 일본에 수출된 데 이어 젓갈도 올해 수출의 첫 물꼬를 텄다며 곰소 젓갈과 천일염의 명품화를 통해 중국까지 수출시장을 확대해 나갈 계획이라고 밝혔다.
곰소 천일염은 김치 부재료로 일본 신주쿠 한국상인연합회(회장 오영석)를 통해 일본시장에 진출했으며 2005년부터 지금까지 200여t이 수출됐다.
곰소 젓갈 역시 천일염에 뒤이어 올해 처음 일본 수출길에 올랐다.
부안군은 중국까지 수출시장을 확대하기 위해 ▲시설 현대화 ▲신세대를 위한 저염 기능성 젓갈 개발 ▲ 식품 공정의 표준화를 적극 지원할 계획이다.
한편 부안군은 이날 지역 수산물 유통산업 성장과 발전에 헌신 노력한 공로로 일본 신주쿠에서 김치공장과 식자재 유통업을 하는 한국상인연합회 오영석 회장에게 감사패를 전달했다.
오영석 회장은 “이번 계기를 통해 부안군에서 생산되는 농수산물인 곰소천일염과 곰소젓갈은 물론 고춧가루 등 김치 부재료까지 확대 수입해 해외수출시장을 확대하는 데 일조하겠다”고 말했다.
정성환 기자 ilyo66@ilyo.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