다음주 재공고 예정, 시 “유찰시 정수장 부지의 타 용도 전환 적극 검토”
2일 군산시에 따르면 시는 지난해부터 제2정수장 매각을 위해 공개경쟁 3회 후 수의계약으로 전환해 매각에 나섰으나 매매가 이뤄지지 않아 재감정 후 190억원으로 가격을 결정하고 매각을 재개했다.
그러나 최근 매각을 위한 재감정을 마무리하고 변경된 조건으로 공개경쟁입찰을 추진했으나 또다시 유찰됐다. 시는 다음주에 매각 재공고를 추진할 예정이다.
정수장부지는 기반시설과 주변여건이 충족된 최적의 공동주택부지로 서울, 광주 등 3~ 4개 업체에서 관심을 갖고 지속적으로 인근 사유지 매수를 시도했다.
하지만 토지주가 토지대금으로 터무니없는 금액을 요구하는 바람에 관심 업체들이 부지매수에 난색을 표하면서 제2 정수장 부지도 덩달아 팔리지 않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시 관계자는 “다음 주에 재공고를 추진해 유찰될 경우 정수장 부지의 타 용도 전환을 적극 검토 하겠다”고 밝혔다.
정성환 기자 ilyo66@ilyo.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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