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찰청 페이스북 페이지 영상 캡처
경찰청 페이스북 페이지 ‘폴인러브’는 “아놔! 정말 화가 치밀어 오릅니다!”는 제목으로 25초짜리 동영상을 올렸다.
영상에는 검은색 승용차의 운전자와 경찰관이 대화를 하다가 승용차가 급출발을 하는 모습이 담겨있다. 당황한 경찰은 열린 자동차 창문을 붙잡고
매달리다가 결국 바닥에 튕겨져 떨어지는 모습이 담겨있다.
경찰청은 “사고를 당한 경찰관은 당시를 기억하지 못했다”며 “얼마전 결혼했다는 사실조차도 잊었었다. 이가 부서지고 뇌진탕에 단기기억상실증까지 왔었다”고 상황을 설명했다.
운전자는 특수공무집행방해치상죄로 구속됐다.
영상을 본 네티즌들은 “저건 살인미수다”, “회복되고 있다니 그나마 다행이다”는 등의 반응을 보였다.
서윤심 기자 heart@ilyo.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