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제공=한국폴리텍Ⅱ대학
[일요신문]한국 산업디자인기술 발전을 위한 한국폴리텍대학 산업디자인 융합학과 연구회가 한국폴리텍Ⅱ대학 인천캠퍼스에서 열렸다.
한국폴리텍Ⅱ대학 인천캠퍼스(학장 김소림)는 3일 한국폴리텍대학 34개 캠퍼스 중 산업디자인과를 개설 운영하고 있는 11개 캠퍼스 학과장 및 운영위원들이 참여한 가운데 디자인융합학과연구회 워크숍을 개최했다고 밝혔다.
김소림 학장은 이날 “인천캠퍼스 산업디자인과가 2015년 미래 신성장동력 학과로 지정되면서 8억여 원의 예산을 지원받아 3D 프린터를 비롯한 신기술 장비확보와 교육환경을 개선했다”며 “3D 프린팅 신산업사회에 부응할 수 있는 다양한 문화와 기술이 반영된 독창성, 창의성을 갖춘 디자이너 수요처가 확대될 것에 대비해야 한다”고 말했다.
이어 “한국폴리텍대학 디자인융합학과연구회는 기술변화, 산업변화, 산업이동 및 재배치를 분석하고 신산업환경 수요분석과 새로운 디자인 직무분야를 도출해 수요지향적인 전문성강화 및 경쟁력 견인방안을 마련, 한국폴리텍대학이 산업디자인 분야의 기술을 리드할 수 있는 계기를 만들어 줄 것”을 당부했다.
초청강연자로 참석한 ㈜3D커넥션 최성권 이사는 ‘3D 프린팅 기술과 제조생산 패러다임’을 발표했다.
최 이사는 “향후 3D 프린팅 관련 산업수요가 확장됨에 따라 전문 인력이 필요하게 될 것이므로 지금부터 체계적인 교육으로 경쟁력을 만들어 가야한다”고 주장했다.
한국폴리텍대학 디자인융합학과연구회 신홍재 회장은 각 캠퍼스에서는 지역산업과 연계할 수 있는 학과개편으로 학과특성화에 맞는 전문성이 강화된 학사운영과 경쟁력 강화 방안마련을 위해 SWOT 분석법을 통한 문제점을 도출하고 이에 따른 대책을 수립했다.
박창식 기자 ilyo11@ilyo.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