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요신문] 전북도와 익산시, 백제역사유적사업단이 공주·부여·익산의 백제시대를 대표하는 유산 8군데를 한데 묶어 공동신청한 ‘백제역사유적지구’(Baekje Hisoric Areas)가 유네스코 세계유산에 등재됐다. 전북도와 익산시는 유네스코 세계유산위원회는 현지시간 7월 4일 12시에 (한국시간 오후7시) 독일 본 세계컨벤션센터에서 열린 제39차 회의에서 ‘백제역사유적지구’를 유네스코 세계유산에 공식 등재하기로 결정했다고 밝혔다. 이로써 전라북도를 대표하는 익산 백제역사유적인 미륵사지와 왕궁리 유적이 한국으로서는 12번째로 세계유산으로 등재되게 됐다. ‘백제역사유적지구’가 유네스코 세계유산에 등재가 확정된 직후 송하진 전북도지사(오른쪽 네번째)와 나선화 문화재청장, 안희정 충남도지사, 박경철 익산시장(왼쪽 네번째) 등이 기념촬영하고 있다. <전북도 제공>
정성환 기자 ilyo66@ilyo.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