5일 오후 광주시 서구 염주빛고을체육관에서 열린 2015광주하계유니버시아드 여자 유도 -70kg급 결승에서 한국 김성연이 일본 선수를 상대로 승리를 거두고 기뻐하고 있다. <광주유니버시아드 조직위 제공>
[일요신문] 한국 여자 유도의 김성연(24·용인대)이 광주 하계유니버시아드에서 한국 선수단에 세 번째 금메달을 안겼다.
김성연은 5일 광주 염주 빛고을체육관에서 열린 대회 70kg급 결승전에서 일본의 오사니 카즈키에 유효승을 거두며 금메달을 목에 걸었다.
김성연은 경기 종료 2분30초를 남겨놓고 유효를 따낸데 이어 경기 종료 1분30초에 또다시 유효를 따냈다. 이후 여유로운 경기를 펼친 김성연은 상대 추격을 뿌리치고 한국의 이번 대회 세 번째 금메달을 따냈다.
김성연은 앞서 준결승에서 올리비아 아만다(브라질)에 절반승을 거두고 결승에 올랐다.
정성환 기자 ilyo66@ilyo.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