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요신문] 김용철 제7대 창원시설공단 이사장 취임식이 6일 오후 창원축구센터 대강당에서 250여명의 임직원들이 참석한 가운데 열렸다.<사진>
이날 취임식은 메르스 여파로 인한 사회분위기를 감안, 내·외빈 초청 없이 3/4분기 정례조례를 겸해 공단 임직원들만 참석한 가운데 간소하게 진행됐다.
김 이사장은 이날 취임사에서 “섬김과 봉사의 정신으로 시민에게 수준 높은 감동서비스를 제공하고, 지속경영 기반을 공고히 다져 전국 최고의 경쟁력 있는 공단으로 거듭나겠다”고 포부를 밝혔다.
또 “지속적인 변화와 혁신, 그리고 소통과 화합으로 활력 있는 조직문화를 조성해 경영효율성 제고는 물론 시민 삶의 질 향상에 기여함으로써 신뢰받고 사랑받는 시민의 공기업이 되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김 이사장은 (주)로윈 대표이사, (사)더불어사는 사회연구소 소장, 함안지방공사 사장, 창원시설공단 경영본부장 등 민간기업과 공사·공기업을 두루 경영한 경험을 바탕으로 탁월한 리더십과 경영능력을 인정받고 있다.
특히 지난해 8월 공단 경영본부장(상임이사)으로 재직한 후, 올 1월부터는 이사장 직무대행으로서 혁신적인 경영시스템을 구축하는 등 남다른 업무추진 능력을 보이고 있다.
김 이사장 임기는 7월 1일부터 오는 2018년 6월 30일까지 3년이다.
하용성 기자 ilyo33@ilyo.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