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제시는 금만농협 공선출하회장인 허덕기(55) 새만금농원대표 등 14명 회원들이 생산하는 토마토가 일본 수출길에 오른다고 7일 밝혔다.
수출되는 토마토는 일본에서 선풍적인 인기를 끌고 있는 햄버거, 샌드위치용 슬라이스 절편으로 사용되는 것으로 식감과 저장성 및 품질면에서 국제적으로 인정받은 품종이다.
이달 10톤을 시작으로 연말까지 모두 500톤을 수출하게 된다. 시는 수출물량을 단계적으로 확대해나가 향후 첨단유리온실이 구축되는 2017년에는 1천500톤이상을 수출할 계획이다.
특히 올해 최첨단유리온실 8천평이 완공되고, 2만평 규모의 국내 최대규모의 최첨단 유리온실이 구축되면 김제가 토마토 수출의 신기지로 급부상할 것이라고 시는 설명했다.
7일 열린 수출 출정식에는 전북도 관계자, 농협중앙회 전북지부, 김제시, 김제지평선조합공동사업법인, 금만농협, 공선출하회, NH무역, 김제시의회의원 등 30여명이 참석했다.
시 관계자는 “고소득품목을 집중 육성해 농가소득을 안정시키고 농업경쟁력을 강화하기 위해, 토마토를 김제를 대표하는 스타농산물로 자리 잡을 수 있도록 집중 지원할 계획이다”고 말했다.
정성환 기자 ilyo66@ilyo.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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