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대병원이 지난 6일 부산 영도구 대교초등학교를 방문해 일일 위생수업을 개최한 가운데, 학생들이 개인보호 장구를 직접 착용해 보고 있다.
[일요신문] 부산대학교병원은 지난 6일 부산 영도구 대교초등학교를 방문해 일일 위생수업을 개최했다.
이날 위생수업은 앞서 지난 6월 29일 대교초등학교 4학년 1반 학생들이 중동 호흡기 증후군(메르스) 확진 환자를 치료하는 부산대병원 의료진들에게 보낸 격려편지에 대한 보답으로 마련됐다.
‘손 씻기와 호흡기 에티켓(부산대병원 감염관리실 하현정 간호사)’이라는 주제의 강의와 올바른 손 소독 방법의 교육, 부산대병원 메르스병동 의료진들의 감사의 메시지 동영상 상영 순으로 진행됐다.
이어 메르스병동 의료진들의 노고를 체험하기 위해 학생들이 개인보호 장구를 직접 착용해 보는 시간을 가졌다.
하용성 기자 ilyo33@ilyo.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