협약식 후 가진 기념촬영 모습.
[일요신문] 경남도는 7일 오전 11시 도정 회의실에서 하동 두우레저단지개발(주) 및 데크 컴퍼지트(주)와 투자협약을 체결했다.
협약식은 홍준표 도지사, 하동 두우레저단지개발(주) 전재일 대표이사, 데크 컴퍼지트(주) 김광수 대표이사, 권오봉 광양만권경제자유구역청장, 윤상기 하동군수, 차정섭 함안군수 등 5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진행됐다.
하동 두우레저단지개발(주)는 광양만권 경제자유구역 하동지구 내(하동군 금성면 궁항·고포리 일대) 부지 264만 5천㎡(80만평), 사업비 5,023억 원을 투자한다.
27홀 대중골프장, 연수원, 상업시설, 숙박 등 체류형 복합레저단지를 조성해 서부경남에 새로운 지역산업을 창출하게 된다.
데크 컴퍼지트(주)는 탄소소재를 활용해 항공기 및 자동차용 부품 생산 기업으로 300여억 원을 투자해 함안군 소재 함안일반산업단지 내 33,000㎡(1만평) 부지에 본사와 연구, 생산시설을 증설 투자하게 된다.
조규일 경남도 미래산업본부장은 “올해 상반기 서울 63컨벤션센터에서 열린 투자유치설명회와 이번 하동 두우레저단지 등 대규모 투자유치로 1조 1천 3백억 원에 이르는 투자유치 성과를 올려 연말까지 1조 5천억 원의 목표를 무난하게 초과 달성할 것으로 보인다. 특히 진해 글로벌테마파크 사업이 연말 공모에 선정될 경우 사상 최대 투자유치가 실현될 전망”이라고 밝혔다.
하용성 기자 ilyo33@ilyo.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