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요신문] 경남농협(본부장 김진국)은 고객의 금융사기 피해를 예방하는 ‘NH고객사랑안심통장’을 지난 8일부터 농·축협 영업점을 통해 출시했다고 10일 밝혔다.
‘NH고객사랑안심통장’은 사회 문제가 되고 있는 금융사기로부터 고객을 보호하기 위해 출시됐다.
이 통장은 가입고객이 피싱·해킹 등으로 피해를 입은 경우 최고 5백만 원까지 보상하는 보험을 무료로 가입해준다.
또 보안성이 탁월한 ‘NH안심보안카드’를 무료로 제공하고, 1일 5백만 원을 초과하는 출금거래는 영업점 창구에서만 가능하도록 하는 등 금융안전서비스를 금융권 최초로 도입했다.
이를 통해 농업인과 고령자도 보다 안심하고 금융거래를 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김진국 본부장은 “농협이 ‘NH고객사랑안심통장’을 출시하며 고객 보호에 앞장서는 것은 매우 의미 있는 일”이라며 “이를 계기로 금융사기로부터 안심하고 거래할 수 있는 금융상품 개발이 전 금융권에 확산됐으면 한다”고 말했다.
하용성 기자 ilyo33@ilyo.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