차성수 금천구청장이 인사말을 하고 있다.
[일요신문]서울 금천구(구청장 차성수)는 10일 구청 대강당에서 직원들을 대상으로 지방자치 분권교육을 실시했다고 밝혔다.
이번 교육은 지방자치시대 20년을 돌아보면서 지방자치의 중요성과 중앙․광역에 집중된 권한과 재정 등 지방의 어려운 사정을 인식하고 지방분권 정책역량 강화와 공감대를 확산하기 위해 마련했다.
강의는 ‘번영하는 나라 vs 쇠퇴하는 나라 (지방분권, 생활민주주의, 발전)’이라는 주제로 대전대학교 안성호교수를 초빙해 지방분권의 필요성과 시대적 요구에 대하여 사례위주로 진행했다.
차성수 구청장은 “지방자치 20년 동안 분권과 균형발전 요구가 지속해서 있었지만 큰 성과를 못 거뒀다”며 “실질적인 지방자치 실천을 위해서는 중앙정부와 서울시에 집중된 권한을 지방으로 분권․분산․분업이 이루어져야 한다고” 말했다.
박창식 기자 ilyo11@ilyo.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