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요신문] 부산교통공사(사장 박종흠)는 부산 도시철도 개통 30년을 맞아 오는 13일 오후 4시부터 도시철도 연산역 대합실 특별 전시장에서 ‘부산도시철도 30년 발전사 사진전’을 개최한다.
‘부산도시철도 30년 발전사 사진전’은 1985년부터 2015년 현재까지의 30년 역사를 총 280여 장의 사진을 통해 한자리에서 살펴볼 수 있도록 구성된다.
1985년, 부산에 도시철도 시대의 시작을 알린 도시철도 1호선 1단계 개통부터 2006년 부산교통공사 설립, 2011년 국내최초 무인경전철 시대를 연 도시철도 4호선 개통 등 공사의 주요 행사부터 다대구간 조감도, 페루 리마메트로 건설사업 수주 등 신사업 추진, 직원의 근무장면, 노동조합 활동사, 사회공헌활동 등 부산도시철도의 과거와 현재, 미래의 사진이 주제별로 전시된다.
또 일 수송승객, 역사 수, 노선길이 등 통계 자료와 전동차, 종합관제소 등 1985년 개통 당시의 부산도시철도 시설과 올해 현재의 시설을 비교해 30년간 달라진 도시철도의 변화상을 살펴볼 수 있는 코너도 마련된다.
아울러 개통 기념 우편엽서, 각종 기념승차권, 개통기념 팸플릿, 노선도, 승차권 케이스, 교통카드, 시각표 등 과거의 흔적이 남아 있는 각종 기념자료들도 함께 전시된다.
박종흠 부산교통공사 사장은 “부산도시철도 개통 30주년을 맞아 시민과 함께 성장하고 발전한 부산도시철도의 과거와 현재를 한자리에서 확인할 수 있도록 사진전을 준비했다. 도시철도를 이용하는 고객의 많은 관심과 성원을 바란다”고 말했다.
하용성 기자 ilyo33@ilyo.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