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공항공사 윤왕로 부사장은 지난 10일 김해국제공항을 방문해 국제선증축공사 현장 등에 대한 안전관리 상황을 점검했다.
[일요신문] 한국공항공사(사장 김석기) 윤왕로 부사장은 지난 10일 취임 이후 처음으로 김해국제공항을 방문해 부산지역본부의 주요사업 및 현안사항에 대한 업무보고를 받고 국제선 증축공사 현장 등에 대한 안전관리 상황을 점검했다.
이날 윤왕로 부사장은 김해공항의 메르스 예방 및 확산방지를 위한 전 직원의 노고를 치하하고 마지막까지 긴장의 끈을 놓지 말고 최선의 노력을 다해줄 것을 당부했다.
아울러 메르스 여파로 감소한 항공수요 회복을 위한 적극적인 노력과 공항운영의 기본원칙인 안전하고 편리한 김해공항을 위해 곧 다가올 우기 및 태풍에 대비한 안전관리체계 확립에 만전을 기해 줄 것을 강조했다.
한편, 김해국제공항은 매년 증가하는 국제여객에 대한 서비스 제고 및 여객편의시설 확충을 위해 지난해 부터 국제선여객청사 증축 및 리모델링 공사를 진행하고 있다.
공사가 완료되는 2017년 1월에는 국제선청사의 규모가 현재보다 약 1.5배 늘어나 보다 편리하고 다양한 여객편의시설을 갖추게 된다.
박순천 부산지역본부장은 “올해 김해공항은 국제선증축공사, 주차 빌딩 증축 등에 총 사업비 약 800억 원을 투입해 공사를 진행하고 있다. 이에 따른 안전 확보와 고객 불편 최소화를 위해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하용성 기자 ilyo33@ilyo.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