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1사단은 이번 부대초청행사를 통해 해외파병으로 맺은 우정을 광주U대회까지 이어지게 함은 물론 해외파병국과의 변치 않는 우정을 다지기 위해 마련했다.
광주U대회에 참가한 전체 선수단 가운데 국군을 파병했거나 파병 중인 국가는 레바논 등 13개 국이다.
이 날 행사에는 13개국 선수단 461명 중 경기일정과 조기 귀국 등 참가가 제한되는 인원을 제외한 일부 인원이 참가했다.
선수단은 사단장을 비롯한 장병들과 기념촬영 후 본청 대강당으로 이동해 해외파병홍보영상을 시청하고 국군의 파병역사와 목적, 활약상 등을 이해했다.
이어서 육군 의장대와 31사단 군악대의 ‘어울림’공연을 관람하고 점심식사를 하는 등 국군의 우정을 느낄 수 있는 시간을 가졌다.
또한 파병경험이 있는 49명의 장병들이 참여해 선수단과의 공감대를 형성하는 등 시종일관 편안한 분위기 속에서 우정을 나눌 수 있었다.
특히, 31사단과 ‘1社 1병영’ 협약을 체결한 향토기업 금호고속은 오늘 참석한 선수단(임원 제외)에게 장학금을 후원하는 등 행사의 의미를 더 했다.
이번 행사를 주관한 권혁신 31사단장은 “대한민국은 이들 국가의 국가적 고난 극복을 위해 평화와 재건을 함께하는 동반자인 동시에 지속적인 협력을 하고 있다”며 “오늘 우리의 만남이 양국의 우정을 더욱 돈독히 하는 계기가 되기를 바란다”고 밝혔다.
한편, 31사단은 앞으로도 해외파병국 선수단의 경기를 응원하는 등 지원을 계속 할 계획이다.
정성환 기자 ilyo66@ilyo.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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