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요신문] 다도해 해상국립공원인 여수는 다양한 볼거리와 문화유적지, 그리고 풍성한 먹거리가 있어 본격적인 휴가철을 앞두고 여행객들의 관심이 많이 쏠리는 곳이다.
특히 돌산공원과 자산공원을 잇는 1.5km구간 해상케이블카 개통 이후 전국에서 많은 관광객들이 몰려들고 있다.
해상케이블카에서 내려다보이는 돌산대교·장군도·진남관·거북선대교와 한국의 나폴리라 불리는 여수 다도해 청정 쪽빛바다는 일상의 스트레스를 한방에 날려 주기에 충분하다,
여행의 백미는 그 지역 대표 음식을 맛보는데 있다 할 것인데 돌산공원 아래 형성된 ‘돌산 횟타운’은 관광객들 사이 이미 잘 알려진 유명 장소다.
그중 30년 이상의 노하우를 가지고 부부가 운영하고 있는 ‘용궁횟집’ 상호가 시선을 사로잡는다.
‘용궁횟집’은 일단 활어회를 주문하고 나면 싱싱한 해산물이 한상가득 차려지는데, 멍게·해삼·전복·산낙지·소라·오징어·새우 등 그 수가 20여 가지에 달한다.
모두 남해 청청 앞바다에서 건져 올린 것들이다.
매일새벽 수산시장에서 신선한 재료들만을 엄선해 손님상에 낸다는 게 횟집 주인의 말이다.
수족관에 가득 찬 신선한 활어회도 인기지만, 요즘 제철 횟감으론 바다뱀장어(갯장어) 일명 ‘하모회’가 으뜸이다.
‘하모’에는 비타민A와 단백질을 구성하는 아미노산 중 글루탐산이 많이 함유돼 있어 독특한 맛을 내며 동맥경화와 혈전을 예방해주는 건강한 먹거리로 무더운 여름철 여행으로 지친 몸을 보양하는데 최고의 메뉴라 할 수 있다.
대형주차장이 완비돼 있어 언제든 편한 주차가 가능하다.
위치 여수시 돌산읍 우두리 809-1.
온라인뉴스팀 ilyo22@ilyo.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