손연재(21·연세대) 12일 오후 광주광역시 광산구에 소재한 광주여대 유니버시아드체육관에서 열린 광주U대회 리듬체조 개인종합 결선에서 4종목 합계 72.550점으로 우승을 차지했다.
2위를 차지한 우크라이나 간나 리자트디노바(71.750점)와는 0.800점 차이가 났다.
사진=손재가 지난해 인천 남동체육관에서 열린 2014 인천아시안게임 여자 리듬체조 개인종합 결승에서 금메달을 획득한 후 시상대에서 태극기를 들고 환하게 웃고 있다. / 최준필 기자 choijp85@ilyo.co.kr
이로써 손연재는 지난 2013 러시아 카잔유니버시아드대회 볼 종목 은메달에 이어 2개 대회 연속 메달을 수확하는 쾌거를 올렸다. 또한 지난해 인천아시안게임 리듬체조 개인종합 금메달, 지난달 아시아선수권 대회 3관왕의 상승세를 이어가며 내년에 열리는 세계선수권대회와 브라질 리우올림픽 전망도 밝게 했다.
개인종합에서 금메달을 획득한 손연재는 이번 대회 다관왕도 노린다. 손연재는 전날(11일) 리듬체조 개인종합 결선 및 종목별 예선 첫날 경기에서 총점 36.150점을 기록했다. 볼 종목에서 18.150점, 후프 종목에서 18.000점을 획득한 바 있다.
이로써 손연재는 내일(13일) 종목별 결선에 출전해 4개 종목 금메달에 도전한다.
[온라인 스포츠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