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제공=강남구.
[일요신문]서울 강남구(구청장 신연희)는 오는 15일부터 다음달 26일까지 강남구 자원봉사센터 교육장에서 ‘재능나눔 강연릴레이 136.5℃’를 진행한다고 14일 밝혔다.
‘재능 나눔 강연릴레이 136.5℃’의 숫자 1365는 강연릴레이를 펼치는 ‘우리의 자원봉사 온도는 136.5℃’라는 슬로건 아래 100℃가 넘는 뜨거운 열정으로 ‘1년 365일을 자원봉사를 하자’는 뜻을 포함하고 있다.
강남구 자원봉사센터가 주최하는 ‘재능 나눔 강연릴레이 136.5℃’는 다양한 재능을 가지고 있는 자원봉사자들이 지역주민을 대상으로 강연하며 자신의 지식과 정보를 상대방과 함께 나눌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하고자 마련됐다.
이번 강연은 7월과 8월로 나누어 진행되는데 7월에는 ‘대형재난 발생 시 민간부분에서의 대처방법과 역량강화 방안’(15일)과 ‘내 가족을 해충으로부터 지키는 천연 버물리 밤 만들기’(22일), 8월에는 ‘옷장정리로 스트레스 날리기-환절기 정리수납 기법’(12일)과 ‘생활 속 안전사고 대처방법’(26일)을 주제로 재능 나눔 자원봉사자의 강연이 진행된다.
한편 강남구 자원봉사센터에서는 매월 격주(둘째, 넷째) 수요일에 이어지고 있는 ‘재능 나눔 강연릴레이 136.5℃’의 목표를 연간 480명 이상 참여, 재능 나눔 강연 만족도 80% 이상, 재능 나눔 강연자 인력풀 생성에 두고 다채롭고 흥미로운 주제의 강연 릴레이를 진행해 오고 있으며 재능을 함께 나눌 강연자도 모집 중에 있다.
구 관계자는 “보다 흥미롭고 유익한 강연이 이어질 수 있도록 재능 있는 봉사자들의 많은 참여를 바란다”며 “재능 나눔 실천과 지역주민의 교류의 장을 통해 봉사와 배움이라는 뜻깊은 시간이 되길 바라며 구는 이를 위해 지원을 아끼지 않을 것”이라고 말했다.
관심이 있는 지역주민이라면 누구나 참여가 가능하며 궁금한 사항은 강남구 자원봉사센터(02-3445-5152, 5224)로 문의하면 된다. 구는 이번 달 말까지 지역 내 대학생들의 알찬 여름 방학을 위한 ‘대학생 행정체험 연수’를 진행하고 있으며 행정체험 과정은 강남구청, 동 주민센터, 복지관 등에서 매일 5시간씩 운영된다. 구는 행정체험을 통해 구행정과 사회적 약자를 돕는 복지업무 등을 이해하고 사회경험을 쌓는 기회를 제공하며 연수 후에는 간담회를 실시해 행정체험 과정에서 보고 느낀점과 다양한 건의사항을 받아 구정운영에 반영할 계획이다.
박창식 기자 ilyo11@ilyo.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