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제공=인천환경공단
공단은 2015년을 저비용 고효율 경영 원년의 해로 정하고 현장 중심의 원가절감과 현안해결을 위하여 공단 자체 PM(Project Manager)사업을 추진했다. 이에 이날 이사장을 비롯한 임직원 50여명이 참여한 가운데 상반기 추진실적 보고회를 개최했다.
이 자리에서 공단은 당초 35개 세부추진사업의 원가절감 목표액인 22억700만원 대비 상반기에만 58.5%에 해당되는 12억9100만원의 예산절감과 수익증대를 이룬 것으로 발표했다. 상반기에만 전체 기간 중 예상했던 당초 연간목표액 대비 58.5%를 달성해 계획 대비 초과 달성했으며 연말까지 정상적으로 사업이 계속 추진될 시 당초 목표액인 22억원을 상회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공단 PM사업은 지난해 9월 취임한 이상익 이사장이 ‘저비용, 고효율 경영’ 목표 달성을 위해 2015년에 처음 도입, 중점 전략과제로 추진했다. 이는 중앙정부와 인천시의 ‘공공기관 혁신’과 ‘인천시 재정 건전화’ 와 맥을 같이해 현장에서의 작은 아이디어부터 시작해 예산절감과 수익을 극대화하고 성과중심의 일하는 분위기를 만들어 나감으로써 공단 자체 경쟁력 강화를 도모하고 인천시 재정 건전화에 기여, 시민들로부터 공기업으로서의 신뢰를 얻기 위해 추진된 사업이다.
공단 전체 인원 중 28%에 해당하는 117명의 직원이 본 사업에 참여해 얻어진 결과라 조직의 건전성과 인적역량을 통한 미래발전 가능성을 보여주었다. 특히 사업 여건 변화와 예산상의 문제로 추진이 어려운 과제가 있었음에도 불구하고 나머지 사업에서 초과 달성해 이뤄낸 성과로 현장 직원들의 적극적인 업무 추진의 결과로 평가되고 있다.
이상익 이사장은“ 올해 처음으로 도입해 자체적으로 추진하면서 어려움이 있을 것으로 예상했으나 직원들의 노력으로 기대 이상의 성과를 거두었다”며 “일부 추진이 지연되고 있는 사업도 하반기에 성과를 거두도록 끝까지 최선을 다해 달라”고 당부했다.
또한 “성과가 있는 PM사업에 대해 자체적인 인센티브 방안을 마련해 일하는 사람이 대우 받는 성과중심의 조직을 만들 것”이라고 말했다.
박창식 기자 ilyo11@ilyo.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