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도의회 김영협 의원.
[일요신문]경기도의회 안전행정위원회 김영협 의원(부천2, 새정치민주연합)은 20일 제301회 임시회 1차 본회의에서 부천영상문화단지 내 글로벌 웹툰 창조센터 건립에 경기도의 적극적인 지원을 촉구했다고 밝혔다.
김영협 의원은 이날 “모바일시대·문화콘텐츠시대를 맞이해 글로벌 웹툰산업이 새로운 블루오션으로 부상하고 ‘K-툰’이라는 한국 웹툰이 한류로 주목받고 있다”며 “KT경제경영연구소 보고서에 의하면 국내 웹툰산업 1차 시장의 규모가 2015년 2950억원에서 2018년 5000억원까지 성장할 것으로 예측된다”고 주장했다.
이어 “드라마 영화 등 2차 콘텐츠로 활용하는 2차 시장 규모까지 포함하면 9000억 까지 확대될 것으로 전망된다”며 “지난 1988년부터 만화도시로 명성을 구축해 한국만화의 글로벌화를 위한 인적·물적·문화적 인프라를 구축하고 있는 부천시에 경기도의 적극적인 관심과 지원을 바란다”고 말했다.
또한 “경기도가 지역 특성화 사업의 일환으로 글로벌 웹툰센터를 건립을 적극 지원해 ‘글로벌 웹툰산업’이라는 블루오션을 개척하길 기대한다”고 덧붙였다.
박창식 기자 ilyo11@ilyo.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