완주군 제공.
[일요신문] 전북 완주군은 15일부터 16일까지 이틀간 서울 방배동 수도권 상담홍보관에서 예비 귀농귀촌인을 대상으로 ‘찾아가는 귀농귀촌 정책 서비스’를 실시했다고 20일 밝혔다.
이날 설명회에는 수도권 예비 귀농귀촌인 100여명이 참석해 최근 귀농귀촌 메카로 떠오르고 있는 완주군에 대한 관심을 나타냈다.
군은 정책서비스 사례발표를 통해 로컬푸드 1번지인 완주군의 장점을 널리 알리고, 귀농 초기 안정적인 정착에 도움을 주고 있는 점을 강조했다.
귀농 5년차의 박원희씨가 로컬푸드를 통한 가치농업을, 귀농 3년차인 이선미씨가 ‘작은 농업, 유연한 생산’을 강의해 도시민에게 큰 호응을 얻었다.
또 박용민 귀농귀촌협의회 사무국장의 원주민과의 생생한 귀농 스토리, 김민 귀농귀촌협의회 회장의 두부공장 창업 스토리를 들려줬다.
완주군은 올해 1천세대 귀농귀촌 인구 유입을 목표로 하고 있다. 군은 이를 위해 지난해부터 서울 역세권인 방배동 양지빌딩 전북도수도권 상담홍보관에서 집중 상담, 홍보, 교육 등 귀농귀촌과 관련한 다양한 활동을 펼치고 있다.
이용렬 군 농업농촌정책과장은 “앞으로도 수요자 중심의 정책설명회 운영과 상담 서비스로 역량있는 도시민을 유치하여 활력 넘치는 완주군을 만들 계획”이라고 말했다.
정성환 기자 ilyo66@ilyo.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