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북 남원시는 그간 주중 체험상품으로 운영해 온‘광한루원 장원급제 행차’를 여름 휴가철을 맞아 8월 말까지 광한루원에서 상설 운영한다. <남원시 제공>
[일요신문] 전북 남원시는 그간 주중 체험상품으로 운영해 온‘광한루원 장원급제 행차’를 여름 휴가철을 맞아 8월 말까지 한달간 광한루원에서 상설 운영한다고 21일 밝혔다.
공연은 광한루원 정문을 출발해 춘향사당과 오작교 앞에서 제기차기, 닭싸움 등 민속놀이 게임이 펼쳐지고, 이도령과 그네뛰기, 어사 말타기 체험, 장원급제 퍼레이드 등 관광객 참여로 진행된다.
이 기간에 매주 화, 목, 금요일 오후 3시부터 1시간여 동안 열린다.
이밖에도 남원에서는 이 기간 낮에는 지리산의 시원한 계곡과 둘레길 트래킹, 춘향테마파크 이도령 말타기 체험, 밤에는 한 여름밤의 소리여행 상설공연을 즐길 수 있다.
배종철 남원시관광발전협의회 회장은 “이번 여름철 체험상품 상설 운영을 통해 그동안 중동호흡기 증후군으로 침체되었던 관광산업에 활력을 불어 넣을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정성환 기자 ilyo66@ilyo.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