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제공=인천시 하천살리기추진단.
[일요신문]인천시와 인천시 하천살리기추진단(추진단장 강승진)은 여름방학을 맞이해 8월 4일부터 6일까지 제12회 인천 청소년 하천체험학교를 개최한다고 21일 밝혔다.
`모여라! 보아라! 느껴라!`라는 주제로 열리는 이번 행사는 청소년에게 내 고장 하천의 모습을 바로 알고 도심 속 생태․문화 체험을 통해 자연과 더불어 살아가는 지혜를 배우며 호연지기를 기를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하는 체험의 장으로 마련된다.
참가자들은 2박3일 동안 인천 하천탐방, 생태공원 및 환경시설 견학 등 생태체험(수서 생물 관찰, 저어새․백로 서식처 견학, 소래습지 생태공원 등)과 문화체험(부평역사박물관, 굴포누리관, 경인아라리움 등)을 통해 고장의 역사와 문화를 배우며 자연의 균형을 체험하게 된다.
또한 조별 활동을 통해 탐구력을 키우고 나눔의 정을 함께하며 살아 숨쉬는 인천 하천 복원의 소중함을 배우게 된다.
이번 행사는 초등학교 5학년부터 고등학생 청소년들을 대상으로 하며 모집인원은 총 90명이다. 모집기간은 7월 20일부터 27일까지 이며 신청서와 참가비(1만원)를 먼저 입금한 순서대로 마감한다.
박창식 기자 ilyo11@ilyo.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