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 5회 국회 꿈 키움 가족 인성캠프
[일요신문] 정병국(국회인성교육실천포럼 상임대표) 의원은 7월 31일부터 8월 2일까지 2박 3일간 국회에서 진행된 ‘제5회 국회 꿈 키움 가족 인성캠프’를 성황리에 종료 했다고 밝혔다.
현역의원 56명으로 구성된 국회인성교육실천포럼(이하 국회인성포럼)이 주최하고 CJ도너 스캠프가 주관한 가족인성 캠프는 인성포럼 회원의원들이 추천한 전국 50가정(중학생 50명, 학부모 50명, 총 100명)을 대상으로 진행됐다.
정병국 상임대표는 “7월 21일 본격적으로 시행된 인성교육진흥법은 공교육에 새로운 영역 하나를 추가하는 것이 아닌 교육의 본질을 회복시키는 것”이라며 “인성교육의 주체인 가정이 바로 서기 위해서는 부모님이 먼저 변해야 하고, 부모님이 변해야 교육 체계가 변하고, 교육체계가 변해여 우리사회가 변할 수 있다”고 강조했다.
국회 꿈 키움 가족인성캠프 ‘모의국회’
국회의 전 시설을 활용한 이번 캠프는 실제 국회 예산결산특별회의장에서 ‘가족 인성 모의국회’를 개최해 가정 내 인성문제에 대한 의미 있는 법안들을 논의했다.
또한, 청소년 ‘창의인성UCC’제작 프로그램을 통해 청소년들이 인성의 정의에 대해 고민하고 올바른 인성실천을 위한 방안들을 다양한 형태의 UCC로 표현했다.
정병국 의원은 “앞으로도 학교, 정부, 기업 및 사회단체가 함께 참여 할 수 있는 인성교육의 대안적 모델 개발과 올바른 실천을 위한 제도화에 힘쓰겠다”고 말했다.
한편, 2013년 결성된 국회인성포럼은 공교육 과정에 인성교육을 의무화한 세계최초의 법안인 ‘인성교육진흥법’을 제정 하는 등 인성교육의 제도화를 위해 앞장서 왔으며, 정부‧기업‧학계‧시민사회단체 등과의 협력을 통해 인성교육의 대안적 모델을 제시하기 위한 국회차원의 캠프를 5회째 이어오고 있다.
유인선기자 ilyo22@ilyo.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