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제대 부산백병원 ‘안과질환 T2B 기반구축센터’
전국적으로 총 6곳이 선정됐으며, 서울의 대형병원과의 경쟁에서 비수도권에서는 유일하게 인제대학교 부산백병원이 선정됐다.
보건복지부가 공모한 주요 13개 질환분야 중에서 ‘안과질환 T2B 기반구축센터’는 인제대학교 부산백병원이 주관기관으로 연간 15억 원씩(1차년도 10억 원) 5년간 총 70억 원의 국비를 지원받게 된다.
민간참여를 포함해 총 92억 원의 사업비가 투입돼 사업을 수행하게 된다.
이번 ‘안과질환 T2B 기반구축센터’ 유치로 글로벌 수준의 안과질환에 특화된 유효성 서비스가 제공된다.
또 신약 및 의료기기의 임상진입 및 제품화로 부산의 의료산업을 견인하는 것은 물론, 안과 등 의료 분야 전공자뿐 아니라 생화학·생물학·보건행정학 등 이공계 전공자 등 다양한 분야의 고급 청년 일자리가 창출될 전망이다.
특히 이번 사업은 안과질환에 특화된 세계수준의 유효성평가 클러스터 구축을 통해 안과 의약품 및 의료기기 수요 증가로 확대되고 있는 안과 치료 시장에서 국내 제품의 해외 진출 촉진과 유효성평가 수주 확대 등 경제적 파급효과가 크다는 점에서 더욱 의미가 있어 보인다.
부산시 관계자는 “부산백병원은 현재 추진 중인 안신생혈관질환 치료기술 개발센터 사업을 통해 안과질환 치료 관련 인프라와 노하우를 가지고 있다. 이번 안과질환 T2B 기반구축센터 유치를 통해 안과 의약품 및 의료기기의 제품화와 전임상시험 특화로 부산의 의료산업의 경쟁력을 한층 높일 수 있는 계기가 될 것이다”고 전했다.
하용성 기자 ilyo33@ilyo.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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