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요신문] 창원시는 본격적인 여름 휴가철이 시작됨에 따라 식중독 등 식품안전사고를 예방하기 위해 식품안전 대책을 강화한다고 밝혔다.
창원시는 최근 5년간 전체 학교 식중독 환자수의 34%, 음식점 식중독 환자수의 36%가 여름철(6~8월)에 발생함에 따라 여름철 식품안전사고를 예방하고 시민 건강을 확보하기 위해 나선다.
우선 음식점에서는 조리장, 종사원 등에 대한 위생상태 점검하고, 개학 대비 학교 등 집단급식소를 대상으로 원료 공급업소 지도․점검을 펼친다.
유원지·공원 주변의 음식점과 슈퍼, 고속도로 휴게소·역·터미널 주변 음식점을 대상으로 식재료 적정 관리 여부 등을 집중 점검한다.
또 여름철 위해 우려가 높은 도시락류, 비가열식품, 음용수, 식재료, 학교조리음식 등에 대한 수거·검사를 강화하기로 했다.
아울러 시민이 지켜야할 식중독 예방 3대 요령으로 ‘손은 비누로 깨끗이! 음식물은 익혀서! 물은 끓여서 먹을 것!’을 정하고 이를 적극 홍보할 방침이다.
하용성 기자 ilyo33@ilyo.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