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택용 월 기본요금 750원은 2007년 이후 9년째 동결
도는 지난 4월부터 공급비용 및 기본요금 조정을 위한 산정 용역을 실시한 결과 도시가스 미 공급지역 투자확대와 안전관리비용 증가, 도시가스 판매량 둔화 등 공급비용 인상요인이 발생했다고 설명했다.
이번 공급비용의 조정으로 월평균 50㎥를 사용하는 주택용 소비자의 경우 월평균 추가부담액이 315원 정도 인상되지만, 올해 한국가스공사로부터 공급받는 도시가스 원료비가 3회에 걸쳐 22.3% 인하되기 때문에 가구당 연간 10만1천400원 가량이 절감된다고 덧붙였다.
도시가스 소비자 요금은 한국가스공사의 원료비(90%)와 도시가스회사의 공급비용(10%)으로 구성돼 있다. 원료비는 산업부장관이 천연가스 도입가격을 감안해 2개월 단위로 산정하며,
도지사는 소비자요금의 10%에 해당하는 공급비용을 매년 1회 조정해 소비자요금에 반영하고 있다.
전북도 관계자는 “앞으로 지속적인 관리로 도민의 에너지 사용부담을 최소화하면서 도시가스 미 공급 지역을 해소해 나갈 수 있도록 도시가스회사의 공급시설 투자확대 및 안전관리를 지속적으로 강화해 나갈 계획이다”고 말했다.
정성환 기자 ilyo66@ilyo.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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