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제공=인천시의회.
[일요신문]인천시의회(의장 노경수)는 4일 인천시선거관리위원회가 주관하는 2015년도 직무연수 참여교원 40명이 시의회에서 개최하는 의정아카데미 시민 의정교실에 참가했다고 밝혔다.
시민 의정교실은 지방의회에 관심이 있는 시민단체의 신청으로 열리는 의정체험 프로그램으로 지방의회의 기능과 의원들의 역할에 대해 직접 현장에서 체험할 수 있는 과정이며 시민과 의회가 소통할 수 있는 기회의 장이다.
이번 프로그램은 인천시의회 소개를 시작으로 전문 강사의 지방의회 기능과 역할에 대한 특별강의에 이어 초․중․고 교사와 교육위원회 위원장과의 만남을 통해 교육정책과 관련한 대화의 시간으로 진행됐다.
이날 의정교실에 참여한 교사들은 “대화와 토론의 의회민주주의에 대해 본회의장 실제 의원석에 앉아 현장의 스토리가 있는 생생한 강의를 들으면서 선진민주시민으로 학생들을 지도하는 데 있어 큰 도움이 됐다“며 ”특히 교육현장의 애로사항 등과 관련해 교육정책을 심의 의결하는 교육위원회 위원장을 직접 만나서 대화를 할 수 있는 소중한 기회를 갖게 돼 뜻 깊었다”고 만족해했다.
최용덕 교육위원장은 “시민 의정교실 참여를 계기로 시의회가 존재하는 이유를 이해하고 시의원에 대한 관심을 갖는 뜻 깊은 시간이 됐를 바란다”며 “우리 미래의 소중한 꿈나무인 학생들을 가르치는 너무나도 중요한 역할을 하고 있는 선생님들이 교육현장에서 느끼는 어려운 점들에 대해 소통하고 공감해 보다 좋은 교육정책과 제도를 만드는 데 최선의 노력을 다 하겠다”고 말했다.
박창식 기자 ilyo11@ilyo.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