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7월 29일 부산고용센터 5층 대회의실에서 열린 <취업준비생 대상 NCS 기반 능력중심채용 상설 교육과정> 모습.
[일요신문] 부산지방고용노동청(청장 이주일)은 지난 7월 29일 부산고용센터 5층 대회의실에서 영남지역 최초로 열린 ‘취업준비생 대상 NCS 기반 능력중심채용 상설 교육과정’에 총 250여명의 취업준비생들이 몰렸다고 5일 밝혔다.
대구지역 취업준비생을 포함, 적정 수용인원을 훨씬 넘긴 인원이 참가하면서 NCS 채용 교육에 대한 뜨거운 관심을 보인 것이다.
정부는 올해 130개 공공기관에서 NCS 기반 능력중심 채용을 실시할 예정이다. 또 2017년까지 모든 공공기관을 대상으로 이를 확산시킬 계획이다.
부산지방고용노동청은 공공기관이 국가직무능력표준(NCS) 기반 능력중심 채용으로 직원을 선발하는 추세에 따라 취업 준비생들의 채용방법 변경에 따른 혼란 및 사교육 의존을 미연에 방지하기 위해 영남 지역 취업준비생을 대상으로 ‘공공기관 NCS채용 상설 교육과정’을 운영한다.
해당 교육과정은 공공기관 취업을 희망하는 취업 준비생들이 NCS 기반 능력중심 채용의 준비를 할 수 있도록 마련한 자리로 공공기관 인사채용 전문가가 취업준비생들의 눈높이에서 입사지원서, 필기, 면접평가 등 능력중심 채용 준비방안과 채용사례 등 다양한 정보를 제공한다.
교육을 원하는 취업준비생은 능력중심채용안내사이트를 통해 사전신청 후 참여할 수 있다.
교육은 부산고용센터(부산진구 양정동 소재) 5층 대회의실에서 12일부터 12월까지 격주로(총11회) 수요일 오후 2시부터 5시까지 운영될 예정이다.
이주일 부산고용노동청장은 “이번에 개설한 ‘NCS 능력중심 채용 상설교육’ 과정 참여를 통해 우리 지역 취업준비생들이 직무중심 NCS 채용에 충분히 대비하고, 취업기회를 확대하는 계기가 마련되기를 기대한다”고 밝혔다.
하용성 기자 ilyo33@ilyo.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