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들 여성의원은 이날 전북도의회와 전주시의회에서 각각 기자회견을 열어 “심 의원이 성관계를 인정하고 서둘러 탈당했지만 이는 면피성이며 국회의원직을 이용해 정황을 조작할 시간을 번 것에 불과하다”며 이같이 주장했다.
이들은 이어 “성폭행 혐의가 있는 심 의원은 이미 국회의원의 자격을 상실한 만큼 국민 앞에 사죄하고 의원직을 자진해서 사퇴하고 국민 앞에 사죄하고 철저하게 경찰수사를 다시 받아야 한다“고 강조했다.
여성위원회는 ”(심 의원이) 국민 앞에 제대로 된 사과 없이 새누리당에게만 사과하고 탈당한 것은 권력을 그대로 쥔 채 국민의 시선을 돌리려는 물타기와 다름없다“며 심학봉의원의 국회의원직 사퇴와 사법당국의 철저한 재수사와 엄중한 처벌 등을 촉구했다.
정성환 기자 ilyo66@ilyo.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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