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주여대유니버시아드체육관 전경 <광주시 제공>
[일요신문] 광주시는 지난 5월부터 진행한 2015광주하계유니버시아드 신설 경기장 5곳의 사후 활용을 위한 민간 위․수탁 협약 체결을 마쳤다고 5일 밝혔다.
시는 협약 체결일로부터 5년간 ▲남부대국제수영장은 학교법인우암학원(남부대) ▲광주여대유니버시아드체육관은 광주여대 ▲진월국제테니스장과 보라매축구공원은 시 생활체육회 ▲광주국제양궁장은 시 체육회에서 각각 운영을 맡기로 했다.
시는 이들 시설을 민간이 운영할 경우, 시민들이 보다 편리하게 이용할 수 있고 관리비 절약 등 시설을 효율적으로 관리 운영할 수 있다고 보고 민간위탁을 추진했다.
시는 이들 신설 경기장에 대해 시민을 위한 생활체육과 문화․복지시설로 활용하면서, 가능한 범위 내에서 시설 일부를 수익 시설로 활용해 시 재정 부담을 줄이는 것을 주요 내용으로 하는 세부 실행 계획을 마련 중이다.
시 관계자는 “U대회 신설 경기장은 시민을 위한 시설로, 시민에게 개방된다”며 “신설 경기장에 대해 시민들이 많은 관심을 갖고 이용해주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정성환 기자 ilyo66@ilyo.co.kr